사실 3D 프린팅을 벌크로 걸어놓기 전 하나를 뽑아서 공차를 확인했다. 프린팅한 부품은 PVC 파이프의 직경과 잘 맞았고, 대량 프린팅을 개시했다. 문제는 그 PVC 파이프는 시트지를 바르기 전의 그냥 파이프였다.아니나 다를까, 시트지를 바른 파이프는 공차가 맞지 않았다.새로 생긴 공차와 씨름하는 동안 3D 프린팅은 끝나갔고, 다량의 부품이 완성되었다. 이 부품들과 내 시간이 아까워서 어떻게 사용할 방법이 없는지 궁리했다. 부품을 결착할 부분에만 시트지를 안 바르면? 안타깝게도 높이 방향 파이프는 파이프 한 중간에 부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해법은 아니다. 역시 부품 안쪽을 갈아서 치수를 바꾸는 것이 좋겠다.집에 있는 부속들로 전용 그라인더를 제작했다. 꼭대기에서 직경보다 살짝 작게 시작해서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