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2

포항 철물점 - 모든공구자재백화점

나는 쇼핑을 좋아한다. 살 물건이 없어도 매대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생각하는 과정이 재밌다. 메이킹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이후로는 공구를 구경하고 싶어졌다. 큰 철물점을 찾던 도중, 포항에 모든공구자재백화점이 크게 있음을 알게됐다.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아마 2층, 3층 모두 이 철물점의 소유인 듯 한데, 쇼핑할만한 공간은 1층뿐이다. 2층과 3층에도 물건이 많지만 아직 구경을 할 수 있을 만큼 정리를 못했다고 하셨다.들어가면 천국이다. 사방이 온통 공구, 공구, 공구. 수공구는 물론이고 전동공구, 원예공구, 용접용품, 전기용품 등등 정말 많은 물품이 구비되어있다.집에서 랫풀다운이 하고싶어서 풀업바를 개조해서 만들만한 부품으로 도르래 등등을 구입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아마 방앗간이 될듯.

신변잡기 2026.09.20

판재를 수급하는 방법

대략 600mm*240mm 정도의 판재가 3개 필요했다. 포맥스는 강성이 부족해서 부적절했다. 파티클보드를 검색해봤는데... 이런 크기면 3장을 사는데 5만원돈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재료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른 플랫폼을 탐색했다. 바로바로~~당근이다. 당근에서는 목재를 판매하지 않지만, 힘을 숨긴 목재(사람들은 이걸 보통 가구라고 부른다)는 많이 판다. 심지어 공짜로 나눔하기도 한다. 나에겐 하얀색 목재가 필요했고 해당 선반의 크기도 거의 완벽해서 물건을 나눔받기로 했다. 계획은 이렇다: 1) 현장에서 가구의 피스를 다 풀어 판재의 모음으로 만든다. 2) 노끈으로 묶어 차에 옮겨 싣는다. 3) 집에 가져온다. 완벽하다.나눔해주시는 분이 말하길, 중년 남성분이 나눔받으러 왔다가 무거워서 혀를..

신변잡기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