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 2

고무줄이 늘어난 바지 수선하기

잠옷으로 즐겨입던 반바지가 세월을 많이 겪어 고무줄이 완전히 늘어났다. 게다가 여러번의 세탁과 함께 끈도 빠져버려서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되었다. 여분의 끈이 없어서 고무줄을 수선해주기로 했다.측면의 안쪽 중 적당한 곳을 선정하여 박음질을 텄다. 이리저리 움직여서 안에 있던 고무줄을 빼낼 수 있었다. 역시나 고무줄은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새 고무줄을 꺼내 허리를 잡아줄 수 있을 만한 길이로 재단한다. 헌 고무줄은 잘라서 완전히 빼내버린다. 그러면 앞서 터놓은 구멍을 이용해 고무줄을 넣으면 된다. 고무줄을 넣고 손으로 밀어줘야 하는데, 그냥 하면 힘들기 때문에 한 쪽 끄트머리에 덩어리지고 단단한 무언가를 달아 가이드 삼아줄 것이다. 왜인지 반짇고리에 들어있던 너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한 쪽 끄트머리가..

메이킹로그 2026.10.02

감자튀김... 근데 이제 안전벨트 커버인

여름 운전에는 작은 문제가 있다. 보통 반소매를 입는데, 가끔 안전벨트에 쇄골이 쓸린다. 모든 윗옷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종종 청색 영역까지 드러나는 옷이 있고, 이런 옷을 입고 안전벨트를 메면 이게 상당히 거슬린다.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안전벨트 커버라는 상품들이 존재하나보다. 하지만 나는 보통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으면 상품을 살 마음이 생기지 않는 고질병이 있다. 내 문제는 단순히 안전벨트와 쇄골이 만날만한 부분에 부드러운 것을 대면 해결된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것을 귀엽고 재밌는걸로 선택하려면 상품을 사는 것 보다 직접 만드는게 훨씬 수월하다.그래서 지난 일본여행때 오사카 스루가야에서 집어온 도무도무 버거 감자튀김 인형을 써보기로 했다. 이 인형은 무려 그냥 인형이..

메이킹로그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