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이킹을 기록하는 가장 좋은 시점은 내 눈의 시점이다. 전동 카메라 암도 카메라를 내 눈과 맞추어 움직이기 위해서 시작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카메라를 내 눈과 같은 앵글에 놓으면 모든게 해결될거라 생각했다.일단 철사를 얼굴 둘레로 감아 내 머리의 모양을 계측했다. 뒤통수까지 이어지는 안경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른 점은 눈썹쪽이 아닌 눈 밑을 지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 프린트해서 착용해보니 신기하게도 얼굴 계측 결과가 거의 정확했다.시점과 같은 방향으로 카메라를 달기 위해 마운트를 제작했다. 카메라는 다이소 웹캠을 이용했다. 다이소 웹캠은 0.3MP라는 저렴한 화질도 문제지만 화각도 60도로 매우 좁아서 이런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광각 셀카용으로 파는 렌즈를 부착해서 화각을 확장..